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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포나무, 천연 항암 성분이 있는 포포열매를 아시나요?

by 눈누난나 ♬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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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나무

열대 과일이 열리는 나무입니다. 열매는 먹을 수 있는데, 항암효과가 있어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열대 과일 나무이지만, 추위에 강해서 한국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네요. 포포 열매를 선물받아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효능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각종 영양소 뿐 아니라, 천연 항암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가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체내에 있는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김새

망고와 비슷합니다.

모양은 망고와 비슷합니다. 성인의 주먹 정도 크기였고, 잘 익은 망고처럼 살짝 물렁한 상태로 받았습니다. 색은 초록색이고, 바나나처럼 시간이 지나면 검정색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향이 엄청 강합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달콤한 향기가 아주 진하게 났습니다.

 

 

처음 접하는 과일이라,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몰랐는데요. 껍질이 무척 얇아서 손으로 껍질을 벗겼습니다. 중간에 잘 벗겨지지 않는 부분은 칼을 이용하여 껍질을 제거했습니다. 망고 같이 생겨서, 망고처럼 잘라야하나 싶었는데, 씨앗이 중구난방으로 있어서 망고처럼 자를 수는 없었습니다.

 

 

향은 역시 계속 강하게 나고 있었습니다. 잘라서 먹으려고 했더니, 앞서 말한 것처럼 씨가 중구 난방으로 있었습니다. 칼을 넣는 곳 마다 씨가 닿아서 곤란했습니다.ㅎㅎ 그래도 어찌저찌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씨앗은 마치 단감과 비슷하였습니다. 조그마한 과일에 씨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불호입니다.

선물받아서 먹기는 했지만, 제가 직접 사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향이 무척 강한데, 그에 못 미치는 맛이었습니다. 비슷한 맛을 찾자면,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를 섞어놓은 맛이었습니다. 원래 망고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욱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는 맛있는 과일들이지만, 한 곳에 모아놓으니 맛이 없었습니다.

 

후기

저는 안먹을 것 같습니다.

처음 접하는 과일이라 주변 분들에게도 맛 보라고 나눠드렸습니다. 8명에게 드렸는데, 2명만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별로였지만, 누군가에게는 맛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연 항암 성분이 있는 과일이라, 달콤한 과일로 즐기기보다는 약으로 드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이 재배하고 있고, 건강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천연 항암 성분으로 인해 의학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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