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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스시 미야비, 합정에서 즐긴 만족스러운 스시 오마카세!

by 눈누난나 ♬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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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미야비

 

주소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2가길 62, 1층 (합정동)

 

전화번호

02-332-1990

 

영업정보

화~일 12:00-22: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예약

캐치테이블 어플 이용

 

금액

런치 7만원

디너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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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간판이 없습니다.

주소를 보고 찾아갔는데,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벽에 붙은 간판도 없고, 입간판도 없었습니다. 안내문도 없습니다. 그래서 도착해서도 이곳이 맞는지 계속 긴가민가했습니다.

밖에서 살짝 보이기에는 쉐프복을 입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곳이 스시 미야비가 맞았고, 예약 시간에 맞춰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밖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내부

바 테이블과 룸이 있습니다.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가방 및 짐을 둘 바구니도 주시고, 외투는 걸어서 보관해주십니다. 이러한 섬세한 서비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바 테이블은 7~8팀이 앉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룸은 확인해볼 수는 없었지만, 룸이 있기는 합니다. 대신 룸에는 쉐프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바 테이블에서 만들어둔 스시를 가지고 가더라구요.

 

 

좌석

사진과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컵, 간장, 수저세트, 따뜻한 물수건, 마스크 보관 비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추운 날 밖에서 기다리느라 손이 많이 시렸는데, 따뜻한 물 수건이 준비되어 있어서 손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장은 준비가 되어있지만, 간장을 직접 발라주시기 때문에 이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저는 락교를 안먹어서 상관 없었지만, 락교를 찾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락교는 준비되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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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샤리(밥)가 조금 짜긴하지만, 맛있었습니다.

트러플이 올라간 계란찜을 시작으로 박세혁 쉐프께서 스시를 쭉 내어주셨습니다. 저희를 포함하여 3팀을 맡으셨는데, 속도가 딱 적당하였습니다. 사소한 표정 하나까지 신경 쓰시면서 괜찮냐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드시다가 간이나 샤리, 와사비 등 조절이 필요한 것은 말씀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트러플이 올라간 계란찜
  • 삼치+양파절임: 볏짚에 훈연
  • 도미+실파
  • 한치+유자
  • 가리비+소금
  • 방어+무 폰즈
  • 전갱이+생강+부추
  • 광어 지느러미 타다키
  • 참치 몸통

 

 

  • 참치 배꼽(오도로)
  • 우니
  • 단새우+갈은 새우살
  • 장어구이
  • 고구마
  • 고등어
  • 붕장어 구이
  • 달걀
  • 녹차 아이스크림

 

후기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마카세가 유행인 것 같지만,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이 곳을 가보고 싶어서 예약한 것은 아니고, 급하게 예약하느라 예약 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모르고 방문하였는데, 일반적인 스시가 아닌 유자, 부추 등의 다른 재료들과 함께 어우러진 스시들이어서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첫 오마카세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곳의 오마카세도 한번 즐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스시 미야비가 가깝다면, 한번 즐겨보세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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