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1층 (계동)
영업시간
매일 08:00~17:00
*재료 소진 시 마감
전화번호
02-742-9652
기타 정보
노키즈존
동물 출입 불가
주자 불가
요즘 종로에서 아주 핫하다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8시 오픈인데, 내부 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 7시에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테이블링이라는 시스템으로 대기 등록이 가능하여, 대기 걸어두고 주변에 다른 곳에 있다가 와도 됩니다.
외관
매우 이국적입니다.
외관만 봐도 이국적인 베이글 가게입니다. 영어로 이것저것 적어두고, 여러 사진과 그림으로 꾸며두었습니다. 거울도 있어서, 대기 등록하고 사진 찍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앞에 의자도 있어서 순서가 얼마 남지 않은 분들은 앉아서 기다리셔도 됩니다.
내부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좌석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창가 쪽의 바 테이블도 있고, 큰 테이블을 아크릴 가림막으로 나누어 둔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자리가 매우 협소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조금 있었습니다.
수프 또는 커피 등을 픽업하는 곳의 오른쪽을 보면 아래와 같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냅킨, 물컵, 각종 소스와 식기가 있습니다.
메뉴
다양한 베이글, 수프, 크림치즈, 음료가 있습니다.
베이글은 계속 만들어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하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를 한다고 합니다. 베이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플레인
- 할라피뇨 치즈
- 바질 페스토
- 다크 초콜릿
- 크렌베리
- 시나몬 피칸
- 블루베리
- 프레첼 버터 솔트
- 포테이토 치즈
- 올리브
- 시금치 치즈
- 참깨
- 무화과
- 치아씨드
- 호밀커리
- 브릭레인
- 잠봉버터 샌드위치
- 점보 쉬림프 샌드위치
또한 크림치즈도 다양하게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일반 크림치즈도 맛있었습니다. 사이즈는 작은 사이즈, 큰 사이즈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크림치즈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플레인
- 라즈베리
- 블루베리
- 레몬 커드
- 누텔라 아몬드
- 바질페스토
- 블랙 올리브
- 스프링 어니언
- 얼그레이 밀크
- 메이플 피칸
수프와 음료 메뉴는 벽에 붙어 있습니다. 내부에서 드시는 분들은 수프는 꼭 시키시더라고요. 수프는 토마토 로제, 버섯, 호박 수프가 있습니다. 또, 샐러드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양에 비해서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음료는 커피 외에도 에이드, 차, 맥주 등이 있습니다.
음식
베이글 2개, 수프,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브릭레인과 베스트 베이글인 프레첼 버터 솔트 베이글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버섯 수프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베이글은 쟁반에 담아 카운터로 가서 크림치즈, 수프,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베이글은 자리로 바로 가져가면 되고, 수프와 음료는 준비되면 진동벨로 알려줍니다.
맛
베이글은 맛있었지만, 수프는 별로였습니다.
브릭레인을 기대하고 있어서, 브릭레인 먼저 먹었는데요. 꿀을 아주 작은 통에 담아 주셨는데 어떻게 먹는 것인지 설명을 해주지 않아 다 흘렸습니다. 저는 꿀을 조금씩 떠서 베이글 위에 얹어 먹었습니다. 꿀의 달달함과 참깨 베이글의 고소함, 크림치즈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프레첼 버터 솔트 베이글은 브릭레인을 먹고 먹어서 별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고소한 맛, 짠맛 모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걸 먼저 먹고 브릭레인을 먹을 걸 그랬습니다.
버섯 수프는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는데요. 트러플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다른 수프를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트러플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남기고 왔습니다. 트러플이 아니더라도 조금 싱거운 맛이었습니다.
대기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원래는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소문을 들어서 포장만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방문해 보니 앞에 대기가 10팀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내부에서 먹고 가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월요일 오전 12시쯤 도착했는데요. 포장만 하는 분들은 바로 입장 가능했고, 좌석을 이용하려면 대기를 해야 했습니다. 테이블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기 명단을 작성하였습니다.
테이블링 앱을 통해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한 매장들도 있는데요. 아쉽게도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원격 줄 서기를 지원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예약 내역을 보니 오전 11시 54분에 대기 등록하고, 12시 10분쯤에 입장하였습니다. 밖에서 사진 찍고 있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포장
다 먹고 포장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포장할 베이글까지 같이 결제해도 되지만, 저는 나가기 직전에 포장 주문을 했습니다. 포장도 마찬가지로 쟁반에 베이글을 골라가면, 포장해 줍니다. 하지만, 포장 손님도 많기 때문에 포장이 완료되면, 진동 벨로 알려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 동네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몰린다니 시간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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