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입구 카페 랑데자뷰, 제주도 분위기의 감성 카페

랑데자뷰 건대점

 

주소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31길 2 (화양동)

 

전화번호

070-7718-3088

 

영업 정보

매일 11:30~23:00

 

기타 정보

• 국민 지원금 사용 가능
• 예약 가능
• 배달 불가
• 포장 가능
• 주차 불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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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건대 입구 쪽을 방문하였습니다. 성수는 종종 갔는데, 건대 입구는 오랜만이네요. 어느 카페를 갈까 고민하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아주 예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를 발견해서, 얼른 방문해 보았습니다!

 

 

외관

푸르른 나무와 작은 돌담이 반겨줍니다.

외관은 솔직히 제주 느낌이라기보다는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를 하는 요즘 카페들의 모습입니다. 골목에 위치해있지만, 입간판이 세워져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카페 입구 쪽에 테라스 석도 있는데요. 하얀색 파라솔과 나무 의자들, 그리고 낮은 돌담이 어우러져있습니다. 이곳을 보니 제주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내부

따듯한 분위기입니다.

현무암, 바닥의 우드 칩, 각종 화훼장식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명도 노란빛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지하에 동굴이라고 부르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벽도 회색이고, 바닥에도 조약돌을 깔아놨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1층에는 내부에 좌석 몇 개 있고, 외부 테라스 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1층 내부 좌석은 만석이어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1층보다 훨씬 많은 좌석이 있습니다. 2인석, 4인석, 그리고 아주 큰 테이블이 2개 정도 있었습니다. 좌석이 많아서 1층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 많은 좌석을 꽉 채웠습니다. 아쉽게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1층과 2층 좌석은 사진을 찍지 못하였습니다.

 

 

메뉴

각종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있습니다.

시그니처 음료들, 커피류, 에이드류 등이 있습니다. 제주 분위기의 카페라서, 한라봉과 제주 녹차를 이용한 메뉴도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케이크, 크럼블, 티라미수, 스콘 등이 있습니다.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를 방문하면, 꼭 하나 이상 시킵니다. 하지만, 이날은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배가 터질 정도로 점심을 먹어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음료

시그니처 메뉴인 랑데자뷰를 주문하였습니다.

랑데자뷰는 에스프레소 2샷과 바닐라빈이 베이스가 된 우유로 만들어진 커피라고 합니다. 바닐라 라테보다는 덜 달고, 더 크리미한 라테라고 합니다.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긴 우유에 방금 추출한 커피를 넣어 주었습니다. 흔들어서 잘 섞은 뒤, 함께 준 얼음이 담긴 컵에 부어 먹으면 됩니다.

이곳의 바닐라 라테를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곳의 바닐라 라테보다는 맛있었습니다.

 

 

포토존

다양한 포토존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지하의 동굴도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층의 테라스 석에 있는 하얀 파라솔과 찍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2층에는 거울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 신경 안 쓰고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차지하는 것은 안됩니다!

 

 

화장품

제주와 관련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하는 곳에 화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주 벚꽃 추출물이 함유된 토너와 크림이 있고, 제주 바다 퍼퓸 미스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스터가 준비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테스터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후기

분위기도 좋고, 포토존이 다양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분위기의 카페가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제주 느낌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카페 자체가 예쁘게 꾸며져있고, 포토존도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지만, 좌석이 꽤 있는 편이라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지점이 많은 카페더라고요. 그곳들을 찾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방문한 동네에 랑데자뷰가 있다면,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