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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호텔

힐튼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솔직 후기!

by 눈누난나 ♬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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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하여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남산 근처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다녀왔는데요. 이그제큐티브 킹 마운틴뷰 객실을 이용하였습니다. 객실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봐주세요 :) 

 

라운지 정보

운영 시간

라운지는 10:30~21:00 동안 운영됩니다. 14:30~16:00는 애프터눈티 시간이고, 17:30~20:50까지는 이브닝 칵테일 시간입니다. 이브닝 칵테일 시간의 경우 2부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애프터눈티, 이브닝 칵테일 시간 외에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음식은 없고, 커피나 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

19층과 21층에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있습니다. 19층은 아이 동반이 가능하고, 21층은 14세 이상만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21층만 운영되고 있었는데, 이 경우에는 14세 이하의 투숙객은 16시 이전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창가에 앉으면 백범김구 광장과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그 자리에는 앉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객실에서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쉽지 않았습니다 ㅎㅎ

 

 

애프터눈티

14:30~16:00 동안 애프터눈티 타임입니다. 체크인을 3시쯤 했는데, 애프터눈티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물어보니, 2박 이상하는 분들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고, 좌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1박하는 분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이용 가능했습니다.

 

 

핑거푸드와 미니 케이크, 쿠키 등이 있습니다. 음료는 커피, 과일 주스 등이 있는데요. 아이스 커피의 경우, 직접 얼음을 담아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핑거 푸드는 카나페였는데, 저에게는 너무 짰고, 커피랑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케익과 쿠키는 보통입니다. 종류가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브닝 칵테일

17:30~20:50 동안 이용 가능하지만, 2부제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1부는 17:30~19:00, 2부는 19:20~20:50입니다. 저희는 1부에 방문했는데요. 1부 시작 전에 이미 창가에 많은 분들이 앉아계셨습니다.

 

 

다른 호텔의 라운지보다는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맛도 평범했습니다. 음식 외에도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 과일,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이 시간은 이름이 이브닝 "칵테일"인만큼 음식보다는 술에 중점을 둔 시간 같습니다. 그래서 술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술은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맥주, 보드카 등이 있는데요.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맥주와 토닉워터, 탄산수, 주스, 음료수 등은 아래의 냉장고에 있습니다.

 

주류들 근처에 있는 QR코드를 찍어보면, 와인에 대한 정보와 칵테일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술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참 좋은 정보였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계량컵이 없어서 대충 맞춰 넣었더니 맛이...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바텐더 출신의 직원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만들어주신 칵테일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브닝 칵테일을 실컷 즐겼다고 생각했는데, 산책 조금 하니 금방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호텔 앞에 있는 버거집에서 치킨과 감자튀김을 사왔습니다. 객실에서 2차를 즐겼죠 :)

 

갈릭 무슨 치킨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혹시 룸서비스나 라운지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여기서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조식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하면, 조식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조식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아닌 1층의 카페395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페 395는 06:30~10:00 동안 이용 가능한데, 이른 아침을 제외하고는 많이 붐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9시쯤 방문했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이브닝 칵테일 수준으로 생각했지만,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조식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음식 종류가 정말 많아서 조식으로 온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녁에 이 곳을 이용했더라면........

 

커피 기계가 따로 있지만, 직원분이 제조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기도 합니다. 저희는 먼저 오셔서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서비스도 음식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술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보다는 룸서비스가 나을 듯 합니다. 아니면, 호텔에 있는 카페 395, 오크룸, Bistro 50, 구상노사카바 등의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힐튼 서울을 다시 방문한다면, 일반 객실을 이용하고, 음식은 따로 먹을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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