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비리조트 막탄
주소
Punta Engano Rd, Lapu-Lapu City, Cebu, Philippines
전화번호
+62 32 236 8888
홈페이지
beresortmactan.com
이메일
mactan@beresorts.com
reservations-mactan@beresorts.com(예약관련)
가는 길
두가지 방법 중 고민했습니다.
첫번째는 리조트에 픽업 요청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리조트들은 공항-리조트 셔틀버스도 있다고 하여, 비리조트 막탄에 문의해보았습니다.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하며, 인원과 차 크기에 따라 금액은 달라졌습니다. 2인승은 750페소, 4인승은 1,000페소, 7인승 벤은 1,375페소이며, 모두 편도 금액입니다.
이용을 원하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하는데요. 항공편 정보를 알려주면 그에 맞춰 픽업을 오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그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공항에는 노란색 공항택시와 하얀색 일반택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도 어려운데, 미터기를 안켜고 가격을 부르는 경우도 흔하며, 흥정도 해야한다해서 속편하게 그랩을 이용했습니다.
그랩은 우리나라로 치면 카카오 택시 같은 것입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고 그랩을 호출하면 됩니다. 지불 방법은 호출할 때 선택할 수 있는데요. 현금 결제도 가능하고, 카드를 등록해두면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비리조트까지의 금액은 273~327 페소라고 안내되었는데, 최종 결제는 항상 가장 큰 금액으로 되더라구요. 막탄 공항에서 이 부근으로 가시는 분들은 금액 참고하세요.
비리조트 막탄 외관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입구 앞에 있어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픽업 차량이던 입구 바로 앞에서 기다려주시더라구요.
바닷가에서 본 외관입니다.
위 사진과는 반대편이라고 보면 됩니다. 깔끔한 베이지 톤의 건물로 바닷가로 창이 나있는 오션뷰 객실과, 옆쪽으로 창이 나있는 공사장 뷰 객실이 있습니다.
객실
비쿨(Be cool)룸입니다.
더블 베드 2개가 있는 방으로 오션뷰 객실은 아닙니다. 창문을 열면 바다는 아주 살짝 보이고, 주로 공사장이 보입니다. 그리고 약간 습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화장실에는 드라이기, 일회용품, 샤워시설, 변기 등이 구비되어있는데요. 색이 바래서 조금 오래된 느낌이 나며, 수압이 매우 약합니다. 늦은 시간에는 온수가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사간 샤워기 필터는 아주 잘 맞았고, 이틀 사용했는데 색이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어매니티는 어디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와 같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적인 리조트라 연박하는 경우, 되도록이면 수건을 교체하지 말고 말려서 사용해달라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야외 수영장
1층으로 나가면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야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깊이는 그리 깊지 않으며, 선베드와 수건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헬스장과 당구대가 있었는데, 시설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프라이빗 비치
비리조트 막탄 투숙객만 이용합니다.
대부분의 막탄 리조트에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데요. 비리조트에도 프라이빗 비치가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고, 에어 바운스와 같은 놀이 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는 해초들이 가득해서 느낌도 이상하고 물고기도 잘 안보이더라구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물고기가 조금 있답니다.
선베드와 카약이 구비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합니다. 선베드는 종종 이용하지만, 카약 이용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Salt 레스토랑
조식을 여기서 먹습니다.
로비에서 반층 내려가면 수영장이 있고, 반을 더 내려가면 salt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핑거 푸드와 과일, 빵,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아침 먹기에는 좋더라구요.
도넛을 이렇게 걸어둔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달걀 요리도 요청하면 만들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오믈렛, 반숙 후라이, 완숙 후라이, 삶은 계란 등 다양하게 주문 가능합니다. 안에 채소나 치즈를 넣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레스토랑 메뉴입니다.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주문해서 방에서 먹었습니다. 주문은 객실에서 전화로 주문도 가능하고, 저희는 수영하고 들어오는 길에 직접 주문했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음식 나오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 듯합니다.
샐러드와 피자를 시켰고, 치킨은 밖에서 사온 것입니다. 파마산 치즈 향이 확 나는게 저는 너무 역하더라구요... 샐러드는 그냥 그랬고, 치킨은 향신료 향이 너무 심해서 못먹었습니다ㅠㅠ
후기
추천
- 위치는 막탄 섬의 위쪽이지만, 그렇게 구석진 곳 아니어서 괜찮아요.
- 한국인 거의 없는 리조트
- 한국인 고객이 별로 없지만, 한국어를 조금씩은 하는 직원들
- 3성급으로 저렴한 가격
- 프라이빗 비치, 수영장, 헬스장 등이 있음
비추천
- 예약 할거면 오션뷰로! 시티뷰는 공사장이 보이며 공사 소음까지 들려요.
- 리조트 콕에는 비추천
- 프라이빗 비치가 작고, 해초만 가득
- 밤에는 온수가 안나오고, 물도 조르륵
- 엘리베이터 잠깐 고장 났었음
총평
리조트에 많이 머물지 않을 분들께 추천합니다. 시설은 나쁘지 않지만, 리조트 콕에는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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