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르 커피 청담,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곳!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 청담점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99길 60, 1층(청담동)

 

영업정보

월~토 11:00~19:3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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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라고 하면, 아주 쓰고 양이 적은 커피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곳을 방문한 뒤에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는 본점과 청담점이 있는데요. 약수역 근방에 위치한 본점은 평일 7:00~15:00에만 운영되어서, 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토요일 저녁까지 오픈하는 청담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리사르 커피 로스터스 청담점을 소개합니다.

 

외관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해있고, 눈에 확 들어오는 외관은 아닙니다. 따뜻한 색의 조명으로 인해, 밖에서 보아도 분위기를 어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내부

좌석이 많지 않지만, 서서 마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도 있고, 바(bar)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결제 후 수령하게 되는 주문서를 바(bar)에 올려두면, 커피를 만들어주십니다. 그 자리에서 커피를 즐겨도 되고, 자리가 있다면 앉아서 즐기셔도 됩니다. 저희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먹다가, 자리가 비어서 앉아서도 먹었습니다.

외부에 나무 테이블과 벤치가 있는데요. 이곳을 이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입구에 위치해있어서, 사람들과 자주 마주치게 되고, 벌레들이 날아다녀서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메뉴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크림을 넣은 것, 코코아 가루가 뿌려진 것 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크림 들어간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 콘파냐를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에는 품절인지 판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카페 그라니따와 카페 프루또는 시즌 메뉴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슬러시가 들어갑니다. 레몬 슬러시와 에스프레소 슬러시를 이용한 메뉴입니다. 방문하셨을 때, 아직 이 메뉴를 판매 중이라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상큼한 레몬이 커피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

양이 적어서 그런지 계속 주문하게 됩니다.

쓴맛이 날 거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부드러워서 쭉쭉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2잔씩 주문했는데요. 너무 금방 먹어서 추가 주문을 해서 둘이서 총 7잔을 먹었습니다.

저는 커피 스트라파짜토, 카페 피에노, 카페 그라니따를 먹었습니다. 모두 맛있어서 뭐 하나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에는 꼭 카페 콘 파냐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안내사항

안내 및 주의사항이 메뉴판에 적혀있습니다.

• 운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까지이지만, 주문은 7시까지 가능합니다.
• 커피를 포장하는 경우, 캐리어나 뚜껑, 스푼은 제공되지 않고, 종이컵에 커피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 커피 잔을 파손시킨 경우, 판매가의 20% 할인가로 결제해야 합니다.
• 이용한 커피 잔은 바 테이블에 반납해야 합니다.

 

 

후기

약수에 있는 본점을 가보고 싶습니다.
본점은 평일 오후 3시까지 밖에 안 하니, 연차를 내서 한번 다녀와봐야겠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에스프레소였습니다. 본점은 어차피 오후 3시까지밖에 안 하니 일찍 커피를 마시고, 물도 많이 마셔주어야겠습니다! 

양이 적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저는 카페인에 예민합니다. 평소에 2샷이 들어간 라떼를 먹어도 밤에 잠을 자기 힘든데, 이날은 3잔을 먹었으니 3샷을 먹었다고 보면 됩니다. 역시나 집 가는 길부터 반응이 오더군요. 덕분에 새벽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