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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대전 오노마라운지,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

by 눈누난나 ♬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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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노마라운지

 

 

 

주소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6층 (도룡동)

 

전화번호

042-259-8063

 

영업정보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드레스코드

스마트캐주얼 (노출이 심한 의상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복장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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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호텔 오노마 건물로 들어가야합니다.

꼭 호텔 오노마 1층 또는 지하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신세계백화점 6층과 연결되어 있다고 해서, 쇼핑을 하다가 6층으로 갔는데요. 6층 입구는 호텔 객실키가 있어야지만 입장이 가능하더라구요. 오노마 라운지만 이용하시는 분들은 1층이나 주차장을 통해서 이동하셔야합니다.

 

내부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창이 통유리이고, 천장도 높아서 개방감이 있습니다. 바깥으로는 하천과 수목원 등이 보입니다.

 

출처: 오노마라운지

 

창가는 일반 식탁 높이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그 외의 공간에는 조금 낮은 테이블과 의자, 소파가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예약하였고, 창가로 안내 받았습니다. 간단하게 차를 즐기기에는 낮은 테이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

단품 메뉴입니다.

스타터와 파스타, 리조또, 메인 메뉴,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터는 수프와 샐러드, 문어구이 등이 있습니다. 파스타&리조또 파트에는 5가지 파스타와 2가지 리조또가 있습니다.

 

메인 메뉴에는 구운 연어, 안심 스테이크, 양갈비 구이가 있으며, 디저트는 4가지가 있습니다.

 

 

음료메뉴입니다.

주류는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맥주가 있습니다. 샴페인과 와인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안내되어 있으며, 글라스로도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주류 외에도 탄산수, 생수, 에이드, 주스, 탄산음료 등이 있습니다.  커피와 각종 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 메뉴입니다.

대전 오노마 라운지의 코스 메뉴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절마다 구성이 달라집니다. 이번에 제가 방문했을 때는 봄 코스 메뉴였습니다.

 

스타터와 디저트, 음료를 모두 포함하여 7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메뉴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 또는 농어 스테이크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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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식전빵입니다.

식전빵은 두가지가 나왔는데요. 화이트 브레드?와 올리브 치아바타가 발사믹 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스타터입니다.

스타터는 4가지 음식이 나오는데요. 그 중 첫번째로 나온 '토마토 워터를 곁들인 해산물'입니다. 관자와 새우, 방울토마토가 토마토 워터에 곁들여져 나옵니다. 위에는 캐비어가 조금 올라가 있습니다. 토마토 워터 때문인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두번째 스타터는 '샐러리악 수프'입니다. 샐러리의 뿌리인 샐러리악으로 만들어진 수프로 식용 꽃으로 꾸며져 나옵니다. 이건 고소했습니다.

 

 

세번째 스타터인 '샤프란 리조또와 감자 크로켓'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향신료인 샤프란을 이용하여 리조또를 만들었으며, 그 위에 감자 크로켓이 올려져 나옵니다. 크로켓을 으깨서 리조또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표현이 어렵지만,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네번째 스타터인 '이스파한 소르베'입니다. 이스파한은 장미가 유명한 고대 페르시아 도시라고 하는데요. 이름에 걸맞게 장미향이 나는 소르베였습니다. 장미향과 라즈베리 맛, 리치맛이 어우러져있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메인 메뉴 전에 입을 깔끔하게 정돈하는 의미로 스타터에 소르베가 준비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메인 메뉴입니다.

저희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를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채끝 스테이크와 매쉬 포테이토가 함께 나오며, 소스로는 스테이크 소스,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금, 와사비가 나왔습니다. 익힘도 좋았고,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그런데 같이 나온 비트?는 맛 없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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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입니다.

딸기와 요거트, 바질을 이용한 '딸기 바질 무스'입니다. 모양이 참 예쁘고, 엄청 부드러운 무스였습니다. 맛은 딸기 잼 맛인데, 중간에 바질이 들어있어서 갑자기 바질 향이 확 나기도 합니다. 바질이 호불호가 있어서, 이 메뉴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

 

 

디저트 준비를 안내하면서 곁들일 차나 커피를 물어보시는데요. 저녁에 방문한거라 카페인이 없는 버베나 오렌지 민트 차를 선택하였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있었지만, 왠지 따뜻한 차가 더 끌리더라구요. 이름에 딱 맞게 오렌지 향과 민트향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후기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곳!

서비스도 분위기도 음식도 모두 만족스러워서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 호텔을 이용한다면 단품 메뉴를 즐기러 와도 괜찮을 듯 하네요. 너무 조용하고,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코스 요리는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지지만, 평소에는 먹어보지 않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새로운 식재료를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저녁에 가니 레스토랑 조명도 점점 어두워지고, 야경도 예뻐서 더 분위기 있더라구요. 그래서 기념일에 딱인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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